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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뮤니케이션[에세이]언어의 온도 - 이기주

2018-01-19
조회수 7639

'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.' 

이 한 문장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습니다. 사람의 감정은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가장 정확한 건 감정을 전달하는 말이겠죠.

그 말을 표현하는 글 역시 정확하게 감정을 표현하죠. 말과 언어는 지구상에 오직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
말을 통해서 우리는 따뜻함과 슬픔,서운함,사랑스러움 등의 감정과 생각을 주고 받습니다.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큰 특혜이자 나아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도구 입니다.

적정한 언어의 온도로 타인을 배려하고, 생각해 주는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 것. 조금 뻔한 말 같지만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.

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'언어의 온도' 함께 읽어볼까요?


#언어의 온도

그렇지만 그런 상처를 겪어봤기에 어떻게 덮어야 하는 지도 알고 있습니다.

누구나 이유없이 어떤 대상이 싫을 수도  있습니다.

나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아주 조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.




#언어의 온도

'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 게 아닙니다. 가슴에도 새겨집니다. 마음 깊숙이 꽂힌 언어는 지지 않는 꽃입니다.
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.' 책 표지를 넘기면서 만나는 문구 입니다.
과연 언어의 온도는 어떨까.. 설레는 마음으로 빨리 읽어보고 싶었습니다. 

이 책은 '말, 마음에 새기는 것', '글, 지지 않는 꽃', '행, 살아있다는 증거' 세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







#책을 읽고나서...
모처럼 기분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.
그냥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었던.. 의미 있는 말과 글 그리고 단어..
모든 것을 담아내는 말과 글에 담겨 있는 소중함과 진실함을 모처럼 책을 통해서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아주 오랜만에 인연에 대해,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.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2018년 1월 전동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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